Back to series

설교 제목: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설교 본문: 사도행전 27:9-26

오늘 본문은 죄수의 신분으로 배를 타고 로마로 압송당해 가는 사도 바울에게 큰 광풍이 불어닥치지만 사도 바울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 9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행선하기기 위태한지라 바울이 저희를 권하여.”

사도 바울과 다른 죄수들을 압송하고 있는 배는 유대 가이사랴를 떠나 지중해의 한 섬인 그레데의 미항이라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지중해에서 배로 여행하기에는 위험한 시기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죄수의 신분이지만 자신의 호송 책임자에게 항해를 계속하지 말고 여기서 겨울을 나는 것이 좋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죄수들의 호송 책임을 지고 있는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고는 항해를 계속하도록 허락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섬에서 겨울을 보내려면 섬의 반대 편에 있는 뵈닉스가 더 좋은 숙박 시설을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향략을 즐기기에도 너무나 좋은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조금만 더 가면 좋은 장소가 있는데 왜 여기서 겨울을 보내야 하느냐며 의기양양하게 뵈닉스로 출발한 것입니다. 그 때의 상황을 본문 13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 한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가까이 하고 행선하더니.” 그들은 날씨가 너무나 좋아 바울의 말보다는 자신들의 생각이 옳다고 믿고는 출발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미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이쪽으로 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사람들은 지금 불고 있는 남풍만 생각하고는 이런 항해가 계속되리라고 믿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얼마 가지 못해 광풍을 만나게 되었고, 바다를 뒤덮을 듯한 무서운 광풍을 상대로 싸워보지만 그들에게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그 광풍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하도록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광풍으로 인해 더 이상 살 수 있는 희망까지 사라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배에는 하나님의 사람 사도 바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로마를 복음화하기 위해 가는 사도 바울을 살리기 위해 그 배 안의 모든 사람들도 함께 구원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 25절에서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신앙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어떤 인생의 광풍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라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인생을 사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질문:
1. 사도 바울이 미항에서 겨울을 나자고 하였을 때에 호송책임자는 누구의 말을 믿었습니까?
2. 그들이 미항을 출발하였을 때에 상황은 어떠하였는지를 본문 13절을 읽고 설명하십시오.
3. 그들이 사도 바울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뵈닉스로 출발하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4. 하나님은 누구 때문에 그들 모두를 구원하셨습니까?
5. 오늘도 하나님은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 때문에 나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까지도 구원하실 것을 믿으십니까? 이 질문에 대한 간증이 있으시면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